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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축구장서 펼쳐지는 우아한 발레 응원 퍼포먼스서울발레시어터 단원들이 발레 응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서울발레시어터 김동철, 김향림, 고희정, 박경희, 박시은, 양선아, 이진기, 장지현, 하트나, 황경호 단원이 김포FC 솔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이벤트를 통해 발레의 아름다운 몸짓을 축구팬들에게 선사했다.이번 이벤트는 김포FC와 김포문화재단, 서울발레시어터가 협력한 것으로, 서울발레시어터 단원들이 국내 최초로 축구경기 전반 종료 후 휴식시간(하프타임)에 발레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그리고 이날 축구경기 외에도 ‘2023 K리그 퀸컵’에 출전하는 선수단 출정식과 함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포토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홈경기 이벤트가 펼쳐졌다. 서울발레시어터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열정과 실험 정신을 바탕으로 1995년 창단해 100편이 넘는 레퍼토리 확보와 서양 예술의 역수출 등을 이뤄낸 대한민국 창작 발레의 자존심이다. 올해 창단 28주년을 맞은 서울발레시어터는 연간 100회가 넘는 공연 및 예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의 예술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 ‘보건복지부 장애인 정책 표창’ 등 예술성과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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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겨울 대표 명작, 발레 <호두까기 인형>호두까기인형 공연사진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서울발레시어터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 세계 3대 발레 명작에 서울발레시어터만의 색채를 입혔으며, 서울발레시어터 최진수단장의 해설이 더해져 공연의 이해도를 높인다. 가족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용인문화재단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진행되며,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을 바탕으로 2막으로 구성되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사탕 나라를 여행한다는 내용으로 화려한 의상과 무대,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감동을 자아낸다. 이번 공연은 한국적인 안무와 연출로 기존 의 작품과의 차별성을 가진 안무가 ‘제임스 전’의 재안무 버전으로 2막을 각 나라의 전통 춤으로 이어가는 일반 버전과 달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안무와 한국 춤이 추가된 서울발레시어터의 버전으로 선보여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24일 오후 4시와 오후 7시 30분, 25일 오후 2시 총 3회 진행한다.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3만원으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예매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또는 전화(031-260-3355)로 문의하면 된다. 호두까기인형 공연사진 호두까기인형 공연사진 호두까기인형 공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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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즐기는 ‘한여름밤의 발레축제’지난 5일 영통역 중심상가 횡단보도에서 수원발레축제 사전행사 ‘발레 IN 횡단보도’가 진행돼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이 횡단보도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들의 수준 높은 발레 레퍼토리가 늦여름 수원의 밤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수원시는 오는 1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1일까지 4일간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2022 수원발레축제’가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과 수원발레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8회 2022 수원발레축제는 수원특례시 원년과 민선8기 출범을 기념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발레STP협동조합 소속 7개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을 주축으로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 예원학교 등이 초청돼 함께 공연한다. 팔달구 인계동 수원제1야외음악당에 마련된 메인공연장은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된다.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네이버TV(https://tv. naver. com/suwonballetfestival)를 통해 실시간으로 메인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오후 8시 시작되는 메인공연은 총 3일간 ‘클래식&모던(19일)’, ‘발레 마스터피스(20일)’, ‘발레 갈라 스페셜(21일)’ 등의 프로그램으로 총 7~8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매일 다른 출연진과 레퍼토리가 펼쳐지고, 각 발레단 단장들이 직접 작품 해설을 하면서 이해와 흥미를 더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야외에서 개최되는 수원발레축제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먼저 누구나 쉽게 발레를 경험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일반인 성인(취미) 대상 ‘발레체험교실’(15~19일)을 운영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메인공연 하루 전인 18일에는 발레를 전공하는 학생과 성인 취미 대상자들의 ‘자유참가작’으로 전야제 무대를 꾸며 시민들이 참여 폭을 넓힌다. 또 행사장인 수원제1야외음악당 분수광장에는 대한민국 대표 발레리나들의 사인 토슈즈 전시회를 열고, 메인공연이 시작되기 전에는 발레의 기본 움직임을 토대로 한 ‘발롱’ 체조 배우기와 어린이 발레리나·발레리노와 인증샷 찍기도 체험할 수 있다. 발레의상 입어보기 및 토슈즈 체험, ‘움직이는 발레조각전’ 등도 함께 진행돼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초·중·고등학생 전공자들이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 수석교사 올리비에 루체아와 프리랜서 발레마스터 일리야 루웬의 레슨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13~17일)와 학생들의 더 많은 무대 경험을 위한 ‘One point on Stage(14일)’도 올해 처음으로 진행했다. 특히 주말을 이용해 시민들이 밀집되는 시내 곳곳에서 발레축제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발레 IN 횡단보도’를 총 12회 진행, 수원발레축제를 홍보하는 한편 일상에서 발레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특례시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공연과 특별한 부대행사를 마련한 제8회 수원발레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영통역 중심상가 횡단보도에서 수원발레축제 사전행사 ‘발레 IN 횡단보도’가 진행돼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이 횡단보도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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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시어터, 신작 어드벤처 판타지 발레 ‘피터팬’ 선보여서울발레시어터의 어드벤처 판타지 발레 ‘피터팬’ 공연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서울발레시어터(단장 최진수)의 신작 ‘피터팬’이 7월 10일(토) 오후 2시, 6시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피터팬은 지난해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쇼케이스로 첫선을 보였으며, 올해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업그레이드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피터팬은 서울발레시어터 고유의 색깔과 대중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고 평가받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댄싱뮤지엄’의 뒤를 잇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작품이다. 원작 내용과 캐릭터를 단순화해 이해하기 쉽게 각색했으며 독특한 연출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생동감 있는 춤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올해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 김정숙 대표가 각색에 참여했으며, 호원대 진남수 교수의 연기 지도를 통해 단원들의 연기력을 보강했다. 2020년 선보였던 쇼케이스와는 달리 아크로바틱을 활용한 다이나믹한 장면까지 만나볼 수 있다. 어드벤처 판타지 발레 피터팬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서울발레시어터가 주관한다. 관람가는 만 5세 이상이며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과 서울발레시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발레시어터는 '대한민국 발레의 창작과 대중화'를 모토로 1995년 창단되어 초대 김인희 단장과 1대 예술감독 로이 토비아스, 2대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 등을 거치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 프로페셔널 발레단이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열정과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고전 발레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모던 및 컨템퍼러리 발레까지 폭넓은 안무를 활용한 독창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트렌드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26년간 전막 발레 20여 편, 단막 발레 80여 편의 작품을 창작해온 서울발레시어터는 한국 최초로 창작 레퍼토리를 해외에 역수출한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노숙인과 함께하는 <홈리스 발레교육> 등 여러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앞장서며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본질을 찾아 꾸준히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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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수원을 물들이다‘2016 수원발레축제’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수원시 팔달구)에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6개 발레단체로 구성된 발레STP(Sharing Talent Program)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시는 이번 축제에 5천명 이상의 관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레STP협동조합 :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축제기간 모든 공연과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고 별도의 예약 없이 행사장을 방문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9월 2일 개막공연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백조 파드되’, 서울발레시어터의 ‘한여름 밤의 꿈’, 이원국발레단의 ‘돈키호테 1막 파드되’ 등 5개 발레단(김옥련발레단 제외)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이번 개막공연에는 발레STP협동조합과 함께 지난해 참가한 아마추어 단체 중 우수팀 1팀을 선정해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메인공연이 열리는 3일과 4일엔 ‘돈키호테 그랑파드되’, ‘파우스트’, ‘호두까기인형 그랑 파드되’, ‘오페라의 밤’ 등 5개 발레단과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각 공연에는 발레단의 단장이 직접 작품 해설에 나서 관객들에게 작품의 주요 포인트를 짚어주고 생소한 발레용어, 관람예절 등을 함께 설명한다. 메인무대 공연이외에도 수원시청역 주변에서 진행될 횡단보도 댄스와 발레체험교실, 발레 역사 전시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수원시청역 주변 어디선가 번개처럼 나타나 멋진 춤을 선보일 플래시몹 댄스를 기대해도 좋다. 초록불이 켜지는 35초의 시간동안 횡단보도 위에서 펼쳐지는 발레공연은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일상에서의 작은 일탈이 되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각 발레단의 대표 트레이너들이 직접 가르치는 발레체험교실은 발레를 한 번도 배워보지 않은 사람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전공자, 일반인으로 나눠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했다. 또 야외음악당 주변 잔디밭에서 열리는 ‘움직이는 발레 조각전’은 궁정발레-낭만발레-고전발레-신고전발레-모던발레를 순서대로 소개해 발레의 역사와 그에 대한 대표작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발레의 대표동작을 무용수들이 직접 선보이면서 관객과 사진을 촬영할 수 기회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발레가 실내에서만 공연된다는 한계를 뛰어넘어 시민들이 넓고 푸른 잔디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발레를 만나고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